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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EPL 올스타전'이라는 황당한 아이디어를 들고나온 미국인 사업가 출신 첼시 구단주를 재치있는 말로 '돌려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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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발언은 축구, 특히 EPL만의 팀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발언이다. 미러는 "보얼리 구단주의 의견대로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한팀이 되어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의 연합팀과 대결해야 하는데, 이는 해당 클럽의 서포터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EPL 구단 사이의 오래된 라이벌 관계를 보얼리 구단주가 전혀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