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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나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인기축구게임에서 종합능력치 '89'를 부여받았다. 항간에 떠돌던 '90'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능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과 같은 오버롤 '89'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 우선 지난 6월 국내 평가전에서 맞붙었던 1992년생 동갑내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게임상에서 손흥민과 동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스포츠매체 'ESPN'은 트위터 새 게시글에 두 선수의 FIFA 능력치를 비교한 이미지와 "토론"이란 단어를 적어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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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여겨지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등 5명이 가장 높은 '91'로 평가받았다.
살라,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티보 쿠르투아(레알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90'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은 토니 크로스(레알마드리드),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와 함께 '88'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