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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전격 경질하며, 배경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아무도 예상 못한 투헬 감독의 경질 이유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7일(한국시각) 인디펜던트는 투헬 감독의 이혼과 새로운 여자친구가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헬 감독은 2022년 4월 13년만에 이혼했다. 이혼소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 아내와 헤어졌다. 투헬 감독은 7월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났다. 브라질 출신의 나탈리 맥스다. 투헬 감독과 맥스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여러차례 목격됐다.
이 과정을 지켜본 선수단은 투헬 감독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선수단 끼리 모여 투헬 감독의 결혼 생활이 어떻게 끝이 나고, 어린 여자친구가 생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투헬 감독에 대한 선수단 인식이 바뀌었고, 투헬 감독은 라커룸 내 영향력을 잃었다. 가뜩이나 투헬 감독은 변덕스럽고 까탈스러운 성격으로 유명한데, 선수단은 투헬 감독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그에 대한 신뢰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