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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플레이어들의 주급과 연봉이 드러났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최고수준의 대우를 받는 손흥민이 맨유에 간다면 과연 몇 등일까?
주급 20만파운드는 맨유에서 공동 8위다. 안토니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20만파운드를 받는다. 손흥민의 몸값이 어느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하다.
호날두는 주급 48만파운드(약 7억6000만원)에 연봉 2500만파운드(약 400억원)다. 주급 48만파운드짜리 벤치멤버라니 구단주가 통탄할 노릇이다.
다만 호날두는 곧 주전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텐하흐는 호날두의 컨디션과 새로운 전술 이해도가 충분히 정상 궤도에 오르면 선발로 쓰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2위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다. 주급 37만5000파운드(약 6억원)에 연봉 1950만파운드(약 310억원)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측면 공격수 유망주 제이든 산초가 공동 3위다.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5000만원), 연봉 1820만파운드(약 290억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와 톱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손흥민보다 아래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