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유로 사나이' 안토니, 맨유 데뷔골 터졌다!…호날두 기립박수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01:13 | 최종수정 2022-09-05 01:15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보다 좋을 수 없는 데뷔전.'

'1억유로의 사나이' 안토니가 맨유 데뷔전부터 몸값 1억유로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안토니는 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0-0 팽팽하던 전반 34분, 선제골을 갈랐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내준 공을 상대 박스 안에서 건네받아 골문 좌측 하단을 찌르는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8월 30일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안토니가 맨유의 21번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아약스 시절 제자였던 안토니를 과감하게 선발 카드로 꺼냈다.


안토니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확한 킥과 침착성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득점 순간, 맨유의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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