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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이 친정팀인 네덜란드 아약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하킴 지예흐(29·첼시)의 '하이재킹'에 나섰다.
모로코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지예흐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첼시도 지예흐의 이적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아약스가 1순위다. 아약스는 안토니의 이적에 대비해 지예흐의 복귀를 바랐고 이미 협상테이블에도 앉았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이 가세했다.
하지만 첼시가 '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이적 협상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지예흐도 아약스에선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토트넘에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여름이적시장은 9월 1일 문을 닫는다. 콘테 감독의 '하이재킹'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