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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폴리와 첼시의 손익계산법은 극명했다.
경기력은 각각 두 경기와 세 경기 만에 갈렸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뛴 두 경기에서 극찬을 받았다. 지난 16일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이 끝난 뒤 나폴리의 루차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완벽했고, 여러 상황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며 칭찬했다. 이어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일 나폴리 온라인 스포츠 매거진'는 '김민재는 자신이 좀 더 나아가고, 팀을 위해 중요한 이바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수치로서 보여줬다. 피지컬도 우수하고, 빠르다. 1대1 맞대결에서도 자신이 가치 있는 수비수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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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 이후 총 6번의 퇴장을 기록한 쿨리발리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를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토트넘전에선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던 쿨리발리는 리그전에서 선발로 나선 멤버 중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6.3점으로 최하 평점을 받으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