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선수가 또 한번의 산책 세리머니를 해줬으면 좋겠다."
김 감독은 또 한 번의 '산책 세리머니'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선수 시절 성남 소속으로 우라와를 방문했고, 전북 소속으로는 이동국 (당시)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펼쳤던 곳"이라며 "이곳에선 박지성 (당시)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펼친 곳인데, 내일 전북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또 한 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대구와의) 16강전을 120분 동안 치르며 선수들이 많은 에너지와 땀을 흘리고 8강에 진출했다"며 "고베를 맞아 무조건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과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10번 오사코 유야와 2번 이이노 나나세이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또 고베 공격진에는 유럽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다"고 경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