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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감독이 바뀌었다. 그럼에도 경기력은 엉망이다. 역대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쳐야 한다.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전 전력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제 카세미루에게 선택권이 주어졌고, 맨유 관계자들은 실제로 마드리드에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저비용 고효율'로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이적료 4000만유로(약 535억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제시하면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맨유의 조건이 나쁘지 않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600만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9년이 흐른 시점에서 이적료가 7배나 급등한 상황인데다 카세미루를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니 세바요스 등 대체할 자원이 충분하다. 카세미루의 이적이 큰 변수는 아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