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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울산 현대가 대구FC를 대파하고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했다.
또한, 대구전 홈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위기의 대구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세징야가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투입됐다. 제카, 고재현 페냐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울산은 주도권을 쥔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27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를 아담이 침착하게 차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담이 내준 패스를 아마노가 건네받아 박스 안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아담은 대구를 상대로 K리그 데뷔골과 데뷔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울산은 교체투입된 바코가 후반 5분 문전 앞 헤더로 팀의 3번째 골을 작성했다.
대구 김진혁의 터닝슛을 조현우가 쳐내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3분 레오나르도가 쐐기골을 넣으며 4대0 대승을 완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