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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원톱' 황의조(30·보르도)가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
영국 '디애슬레틱'은 "울버햄턴이 황의조를 완전 영입하려고 한다.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1에서 92경기 29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울버햄턴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에 공식 오퍼를 냈다"고 알렸다.
울버햄턴이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웨스트햄, 마르세유, 낭트, 몽펠리에, 미국 MLS 미네소타 등 복수의 구단이 새 시즌 황의조 영입을 희망해 왔다. 미네소타는 일찌감치 500만 유로(약 66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보르도 구단이 '너무 적다'며 단칼에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프랑스 현지 외신에선 "황의조 관련 에이전트가 많아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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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턴은 6일 오후 11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개막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