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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리버풀이 개막전에서 승격팀에 발목을 잡혔다.
리버풀은 예상과 달리 풀럼을 경기력으로 압도하지 못했다. 전반 32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1골 끌려간 채 마쳤다.
후반 6분 누녜스를 투입한 이후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후반 19분 살라의 우측 크로스를 누녜스가 문전 앞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35분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패배 위기에선 벗어났다.
추가시간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경기는 그대로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