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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타깃은 스페인 출신의 알론소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알론소는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의 입장은 다르다. 바르셀로나로선 첼시와의 이적 협상이 순탄치 않다. 셀타비고의 하비 갈란도 대안이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반면 레길론은 전혀 다른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길론을 이적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왼쪽 윙백에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레길론이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와 함께 '한국 투어'에서 제외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레길론은 세비야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았다. 레길론은 바르셀로나라는 새로운 반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