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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에 남을 거라 믿는다."
텐하흐 감독은 19일(한국시각)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를 잡기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나도 잘 알고 있다. 호날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답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이후에도 맨유에 남을 수 있다. 나도 맨유와 3년 계약을 했지만 축구에서 3년도 짧은 시간이다. 처음 시작부터 승리해야 한다. 먼 미래를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텐하흐 감독은 아직 이적 문제와 관련, 호날두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서 상황을 여유있게 바라볼 뜻을 전했다. "우리 모두 호날두가 최고의 프로페셔널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 몸을 잘 만들고 있을 것이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언제 합류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에둘러 전했다. "호날두는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이미 그는 커리어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줬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가 있고, 톱플레이어는 언제든 기여할 수 있다. 호날두는 우리 스쿼드의 톱플레이어"라는 말로 확고한 동행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