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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함께한 지 불과 일주일도 안됐다.
손흥민도 고무됐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6일(현지시각) 손흥민의 인터뷰를 실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에 대해 "난 그와 함께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정말 친한 친구가 됐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환상적이고 즐겁다"고 밝혔다.
그리고 "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쟁은 항상 좋은 것이다. 로테이션하거나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며 "히샬리송과 같은 선수를 영입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라 정말 즐기고 있다"고 반색했다.
손흥민은 케인에 대해서도 강력한 믿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케인은 시즌 초반에 득점하지 못했지만 몇 골을 넣었느냐"고 반문한 후 "케인이 득점하는 것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나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케인은 항상 열심히고, 비이기적인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지난해 여름이적지상에서 마음고생을 한 케인은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 리그에서 1골에 불과했지만 이후 16골을 추가, 17골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