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너도나도 그라운드 위에 드러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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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이스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두 선수가 할당량을 끝마치고 쓰러지듯 나란히 잔디 위에 누워있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짧은 영상에는 토트넘 선수들이 엔드라인을 넘어서자마자 줄줄이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매체는 당일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가운데 2시간 동안 훈련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세 공격수 트로이 패럿은 "달리기에 자신있지만, 훈련이 힘들긴 힘들다"고 콘테식 훈련법에 혀를 내둘렀다.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는 컨디션 문제로 이번 훈련에 제외됐고, 데얀 클루셉스키는 종아리 문제로 결장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한국 투어가 프리시즌 첫 출발인만큼 공들여 몸만들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친선전 1차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