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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그야말로 '부전자전'이다.
로미오는 골문과 22m 정도 떨어진 아크 서클 왼쪽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자세는 아버지 베컴을 빼닮았다.
2002년생인 로미오는 지난 시즌까지 인터마이애미 유스팀에서 뛰다 2022시즌 마이애미 B팀(2군)으로 승격해 활약 중이다. 13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필라델피아 유니언 2군과의 2라운드 경기에선 홀로 도움 해트트릭(3도움)을 작성하면서 팀의 3대3 무승부를 견인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