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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첫 출발부터 암초를 만났다.
텐 하흐 감독은 4일(현지시각) 본격적인 프리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없었다. 그는 '가족 문제'로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과의 미팅도 무산됐다.
그 사이 이적설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토드 보엘리가 인수한 첼시가 첫 머리에 올라있다. 보엘리 구단주는 자신의 첫 영입으로 호날두를 원하고 있다. 반면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우선 순위'가 호날두가 아니라고 명확히 하고 있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에게 독은 물론 약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