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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최근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이승우를 인천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결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이승우는 22세 이하 카드를 먼저 써야 해서 교체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경기 중간과 선발로 들어갔을 때 느낌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선발과 교체 중 어느 것을 선호한다고 얘기하진 않았다. 다만 교체투입됐을 때 박빙의 상황에서 흐름을 잡아나는 것이 쉽지 않다고는 했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지난해부터 인천전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해 2무3패, 올 시즌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무고사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올해 인천을 보면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승리하기가 까다로운 팀이다. 인천 원정이 특히 그렇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