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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긴 부진의 늪을 탈출한 K리그2 부천FC가 2연승을 거두며 2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러는 사이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대전 지역에서 혼전이 펼쳐졌다. 뒤로 흘러나온 공을 닐손 주니어가 김호남에게 연결했다. 김호남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골망이 출렁였다. 부천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대전은 후반들어 이현식과 송창석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부천의 대응이 강력했다. 오히려 부천이 대전의 양 측면을 공략해 공세에 나섰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오히려 대전의 기를 꺾었다. 대전은 여러차례의 슛 찬스가 무산됐다. 부천은 선수 교체를 통해 수비 라인을 강화하며 결국 무실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