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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번에도 '타깃' 놓쳤다…'아스널에서 뛰는 게 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7-01 00:25 | 최종수정 2022-07-01 05:37


사진=영국 언론 더부트룸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가 맨유 대신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각) '틸레만스가 아스널에 합류하기 위해 맨유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틸레만스는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50경기에 나섰다.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눈길을 잡았다. 틸레만스는 2023년 6월 레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스널, 맨유 등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부트룸은 '아스널이 틸레만스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다가 사라졌다. 팬들은 아스널이 틸레만스에 대한 관심을 껐다고 생각했다. 아스널이 오히려 영리한 경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스널은 훨씬 낮은 이적료로 틸레만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벤 제이콥스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아스널은 틸레만스 영입전에 나설 수 있다. 이미 조건에 합의했다는 얘기가 있다. 틸레만스는 맨유와 아스널 중 아스널을 골랐다고 생각한다. 맨유의 무례함 때문이 아니다. 단지 그가 아스널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이다. 아스널에 대한 가능성이 남았다면 그곳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엘링 홀란드(맨시티),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 타깃을 놓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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