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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흥분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의 '천재 미드필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기대감에 잔뜩 부푼 나머지 "그렇게 특별한 재능을 지닌 선수와 계약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을 들뜨게 한 인물은 바로 파비우 비에이라(22)다.
비에이라는 이런 아스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신장이 1m70에 불과하지만, 엄청난 기술을 지녀 포르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은 비에이라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비에이라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에 열광하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대단히 창의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높은 퀄리티와 다양성을 부여할 것이다. 그와 그의 가족이 아스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큰 기쁨을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