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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
마르티네스는 24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세리에A 최고 공격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 49경기를 뛰며 2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2~3년 전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온 마르티네스인데, 그의 주가는 이제 정점을 치고 있다. 2018년 인터밀란 합류 후 180경기 동안 터뜨린 골이 무려 74골이다.
마르티네스는 이적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던 지난해 인터밀란과 새로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26년까지. 하지만 그의 이적 가능성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인터밀란도 마르티네스가 있으면 좋지만,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할 예정이라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니다. 여기에 첼시에서 로멜로 루카쿠도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영입 후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르티네스가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강의 측면 공격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토트넘 뿐 아니라 FC바르셀로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도 마르티네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