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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콘테 감독님, 원하는 대로 해줘요."
콘테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빅4'를 확정한 후 "난 야망이 있는 사람이고, 우승컵을 위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며 "스커드의 질적, 양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함께 EPL에서 '빅4'가 아닌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토트넘 선수들도 콘테 감독의 이상과 함께하고 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에서 득점왕을 거머쥔 손흥민은 이미 "콘테 감독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을 줬다. 그가 오기 전에는 아무도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캡틴' 위고 요리스도 "나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팀의 승리이며 클럽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줄 것"이라고 지지했다.
콘테 감독의 영입리스도 새롭게 제기됐다. 24일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북런던'의 라이벌인 아스널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와 7년간 토트넘과 함께한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의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우스햄턴과 계약이 만료되는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와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 등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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