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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와 손흥민, 득점왕 경쟁 100% 이해하지만 결코 위험을 무릅쓰진 않을 것이다."
클롭 감독은 29일 레알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두 맨시티와 승점 1점차, 리그 우승 경쟁도 박빙이지만 맨시티가 애스턴빌라를 이길 경우 모든 경우의 수는 의미가 없어진다. 현실적으로 유럽챔피언스 결승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첼시에서 FA컵 결승에서 전반 33분 사타구니 부상으로 물러난 '키플레이어' 모하메드 살라의 회복 여부가 급선무다.
톱4 수성에 목숨을 건 손흥민의 토트넘이 강등팀 노리치시티 원정에서 대량 득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이 경우 손흥민의 골, 혹은 멀티골에 기대도 높다. 살라의 출전 여부, 손흥민의 역전 득점왕 등극 여부는 우승, 강등, 톱4, 톱6 등과 함께 EPL 최종일을 기다리는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스텝을 딛는 데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지켜봐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선수들이 주말 최종전에서 경기 리듬을 끌어올리는 이유로 뛰거나, 벤치에 있는 쪽을 선호한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100% 확정해 말하기는 어렵다"고 여지를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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