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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삼남매 생일에 전처 율희와 만난다고 밝혔다.
이때 아들 재율은 쌍둥이 동생들과 아빠만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나는 왜 없냐"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재율이 태권도에 갔을 때 동생들하고 머리핀 사러 갔다가 찍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재율이는 "나도 같이 찍어야지"라며 서운해했고, 최민환은 "오늘 소풍 가서 예쁜 거 찍자"고 달랬다.
이에 제이쓴은 "아이들이 있는 집 치고는 사진이 많이 없는 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최민환은 "(집에 남아 있는) 엄마 사진도 있다 보니까 한 곳에 모아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민환은 "엄마랑 아빠랑 동생들이랑 같이 밥 먹자"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엄마까지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기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 생일 때만큼이라도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자고 약속했다. 얼마 전 쌍둥이 생일에 다섯 식구가 모여서 식사를 했는데 재율이가 정말 좋아하더라"며 "언제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내 보려고 노력 중이다"고 삼남매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재율의 뜻밖의 생일 선물에 놀란 소유진은 "너무 감동적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