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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현조 군이 밀크반점 제거를 위해 치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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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목덜미에 걍계선이 명확한 밀크반점이 있더라"라며 "원래는 몸 안 쪽에 있거나 안 보이는 곳에 있으면 안 하려 했는데 딱 보이는 곳에 있다. 몸에 비례해서 점점 커지기도 하더라. 근데 없어지진 않는다더라. 그래도 신생아 레이저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현조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은형은 "생후 5주 때에 발견했다. 모빌 보면서 놀고 있는데 목에 뭐가 있더라. 목욕할 때도 없었고 신생아 때도 없었는데 살이 포동포동 찌기 시작하면서 목이 접히니까 안 보였던 것"이라 밝혔다.
강재준은 밀크 반점이 유전이라 밝히면서 "나도 없고 은형이도 없다. 그래서 '누가 있지?' 했는데 우리 엄마 종아리에 있더라. 모양도 똑같더라"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레어저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두 사람은 "현조가 레이저 치료를 하고 나왔다, 레이저 할 때만 울고 끝나자마자 바로 웃더라. 너무 잘하더라. 의젓하게. 한 1분 했는데 잘 버티더라. 너무 잘한다 우리 현조"라며 뿌듯해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