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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의 선수 영입 플랜이 초장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맨유의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텐 하흐의 '영입 1순위' 선수도 몸값을 깎아야만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몸값이다. 현재 데 용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기본적으로는 데 용을 팔려고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헐값으로 팔 생각은 없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구단 재정이 바닥난 상태라 최소한 데 용을 살 때 지불한 이적료는 받고 싶어한다. 데 용은 2019년 1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때 653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았다. 이 금액 이상이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맨유는 6500만파운드 이상을 지불한 여력이 없다. 자칫 텐 하흐는 데 용을 품에 안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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