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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2의 말컹' 티아고(경남)가 또 다시 터졌다.
티아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보다 직선적인 축구로 방향을 바꾼 설 감독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찾았고, 과거 말컹을 영입하기 전 경남의 레이더에 있던 티아고가 영입됐다. 적응기를 마친 티아고는 연신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4월 광주FC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티아고는 이후 6경기에서 6골을 폭발시켰다.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한템포 쉰 티아고는 이날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마사(7골·대전)와 함깨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티아고의 활약을 앞세운 경남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순위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충남아산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박세직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충남아산(승점 21)은 5위 자리를 지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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