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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초대형 괴물' 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 입단이 확정됐다. 이에 따른 여파가 다방면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팀내에서 입지를 잃게 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도 서둘러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맨시티를 떠나려고 한다. 그의 에이전트가 이적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더구나 아스널은 지난 1월에 오바메양을 바르셀로나에 내주면서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수스가 딱 적합한 영입대상이다.
제수스의 에이전트인 마르셀로 페티나티는 실제로 아스널과 제수스 이적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인정했다. 더불어 다른 6개의 클럽 또한 제수스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에서의 입지는 희미해졌지만, 오히려 시장가치는 상승한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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