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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를 품에 안은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공동 소유주인 토드 보엘리가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를 찾았다.
루카쿠가 EPL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전 이후 130일 만이다. 그러나 울버햄턴은 경기 종료 직전 코너 코디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2대2로 비겼다.
미국의 억만장자인 보엘리는 선글라스를 쓴 채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앉았던 자리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첫 무대에서 찜찜한 무승부로 허망하게 발길을 돌렸다.
주식 인수에 25억파운드, 17억5000만파운드는 추가 투자 금액이다. 최종 인수 여부는 영국 정부와 프리미어리그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장에 나왔다.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고, 그는 3월 초 매각을 발표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도 영국 부동산 재벌인 닉 캔디,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체 C&P스포츠와 '더블루풋볼컨소시엄'을 결성해 첼시 인수전에 참가했으나 예비 입찰 후 적격 심사 단계에서 탈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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