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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악의 일정, 이겨낸 선수들 고맙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최악의 일정을 넘었다.
선수생활 오래 했지만 3일에 한번 8경기 한 것은 처음이었다. 잘 이겨낸 선수들에 고맙다. 회복 잘해서 다음 라운드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서울전에 버저비터를 허용해서, 오늘 노윤상의 높이도 생각을 했다. 인천의 높이가 좋아서 이에 맞춰 대비를 했다. 맞아 떨어졌다. 높이 불리할때 구스타보에게 역할을 준다. 의외로 수비도 잘한다. 큰 도움이 됐다.
-경기 전 구스타보에게 책임감을 줬다고 했는데.
충분히 역할을 다 해줬다. 일류첸코, 구스타보 다 좋은 선수다. 투톱 쓰기에는 조화가 안맞는다. 한 선수가 나가면, 다른 한 선수가 90분을 뛰지 못해 조급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제외하고 책임감을 줬는데 부합한 것 같다.
-구스타보의 득점이 일류첸코에게 어떤 영향으로 올까.
일류첸코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선수가 발전해야 팀이 발전한다.
-류재문이 좋아진 모습이다.
류재문이 작년보다 올해 더 잘해주고 있다.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춰주고 있다. 수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몸싸움이 약해졌는데 전북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3위까지 올랐다.
3위 칭찬해줘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많이 남았다. 팬들이 원하는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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