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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캐슬파크(수원FC 홈구장 애칭)'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코리안 메시' 이승우(24·수원FC)였다.
그라운드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 덕에 한층 뜨거워졌다. 승리가 간절했던 두 팀은 전반에만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40분 인천 이명주가 선제골을 넣자 3분 뒤 인천 김 현이 동점골을 꽂아 넣었다.
하이라이트는 '캐슬 킹'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후반 12분 김승준의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다. 망설임은 없었다. '원샷원킬' 득점을 완성했다. '세리머니 장인' 이승우는 특유의 댄스에 하트까지 묶어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과거 "어렸을 때 많이 논 것이 (세리머니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고 비결을 밝힌 바 있다. '놀아본' 이승우가 축제를 더욱 뜨겁게 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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