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축구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생방송 도중 진땀을 뺐다.
그리고 작심한 듯 "앙리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도 없다"고 '폭로'했다. 관계자들이 "직접 얘기해라"라고 하자 "당신이 얘기해라. '티티', 레전드"라며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반 다이크의 '돌발 발언'에 스튜디오도 '난리'가 났다. 앙리를 원망하는 목소리에 결국 해명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앙리는 "사실 반 다이크의 번호가 더 이상 없다. 새 휴대폰에 번호를 옮기면서 없어진 것 같다"고 발뺌했다.
이어 "반 다이크에게 연락할 것이다. 다만 당신들이 화를 내는 것은 반 다이크가 나에게만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 아니냐"고 재치있게 응수, 또 한번 큰 미소를 선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