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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어마어마한 세금 폭탄을 맞았다. 연봉 기준으로 부과된 세금이 무려 1278만파운드(약 203억원)나 된다. 보통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천만장자인 호날두에게는 그저 일상일 뿐이다.
영국 정부는 고소득자의 수입에 비례하는 강력한 세율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세금 폭탄을 맞은 EPL 선수들은 호날두 외에도 많다.
호날두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에게도 1080만파운드(약 171억원)의 세금이 부과됐다. 데 브라위너의 주급은 40만파운드다. 호날두에 이어 맨유 팀내 주급 2위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940만파운드(약 149억원),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은 각각 877만파운드(약 139억원)와 852만파운드(135억원)의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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