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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맨시티]'호드리구 후반 막판 2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와 연장 돌입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5-05 05:55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챔스 DNA'를 발동했다. 호드리고의 멀티골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고 있는 맨시티와의 UCL 4강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대4로 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5가 되며 동점이 됐다.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가 최전방을 형성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을 꾸렸다. 멘디, 나초, 밀리탕, 카르바할이 포백을 형성했다 쿠르투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 역시 4-3-3 전형이었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칸셀루, 라포르트, 디아스, 워커가 포백을 형성했다. 더 브라이너, 로드리, 베르나르두가 허리에 배치됐다. 포든, 제수스, 마레즈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전반 3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했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벤제마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7분 카세미루가 더 브라이너를 향해 깊은 태클을 시도해다. 양 팀 선수들은 격렬하게 맞부딪혔다.

전반 10분 마레즈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다. 쿠르투아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벤제마가 문전 안에서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18분에는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슈팅을 때렸다. 역시 골문을 넘겼다.

전반 20분 맨시티가 찬스를 잡았다. 더 브라이너가 로빙 패스를 올렸다. 베르나르두가 달려들며 그대로 슈팅했다.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22분에는 제수스가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크로스가 직접 프리킥을 때렸다. 골대를 넘겼다.

그러자 맨시티는 전반 38분 포든이 아크 서클에서 그대로 오른발 발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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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후반으로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비니시우스가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몇 차례의 패스를 통해 맨시티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비니시우스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자 맨시티가 후반 5분 제수스의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응수했다.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비니시우스의 돌파에 이은 모드리치의 슈팅이 나왔다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슈팅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터치가 좋지 않으면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5분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을 펼쳤다. 비니시우스가 압박으로 워커의 볼을 뺏어냈다. 그리고 크로스했다. 그러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25분 비니시우스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워커와 몸싸움을 펼치다 넘어졌다. 찬스는 무산됐다.

후반 27분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를 빼고 귄도안을 투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단이었다. 그리고 후반 28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에서 베르나르두가 볼을 몰고 갔다. 문전 앞까지 간 뒤 마레즈에게 패스했다. 마레즈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벤제마 등의 슈팅이 에데르송 골키퍼나 수비진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고가 그대로 골을 만들어내며 한 골을 만회했다. 호드리고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로 연결,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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