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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울리뉴(34·코린치안스)가 경기 중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전천후 미드필더인 파울리뉴는 코린치안스 복귀 후 2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었다.
지난 2월 팀 지휘봉을 잡은 포르투갈 출신 비토 페레이라 감독은 앞으로 핵심 미드필더없이 팀을 이끌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임 다섯달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파울리뉴는 2013년 코린치안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기동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인 파울리뉴는 2년만인 2015년 광저우헝다에 입단하며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손흥민(토트넘)과는 활동기간이 겹치지 않는다.
2017년 바르셀로나로 깜짝 이적해 기대 이상 맹활약을 펼치며 2017~2018시즌 바르셀로나의 더블 우승에 기여했다.
다시 광저우로 돌아온 파울리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를 거쳐 코린치안스로 돌아왔다.
파울리뉴는 브라질 대표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A매치 56경기에 출전 13골을 넣었다.
코린치안스에는 전 첼시, 아스널 미드필더인 '폭탄머리' 윌리안과 파울리뉴와 마찬가지로 중국 무대에서 뛴 미드필더 헤나투 아우구스토, 전 맨시티 공격수 조 등이 몸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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