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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는 잔류가 최우선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 1일(한국시각) 스포르트에 따르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요구조건을 대폭 삭감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원하는 주급을 낮추고,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이 제시한 규모보다 낮은 금액을 수락할 용의까지 있다. 당초만 하더라도 뎀벨레는 6700만파운드의 계약규모를 요구한 바 있다.
뎀벨레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영입으로 팀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 잔류 의사를 전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만족감도 있었다.
하지만 뎀벨레의 이같은 입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평가 중'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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