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유 득점 머신, 한 시즌 만에 추락…팬 분노 유발, 재계약 징후 없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5-01 09:21 | 최종수정 2022-05-01 09:21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맨유를 이끌었던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맨유)가 철저하게 외면 당하고 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리그 35경기에서 15승10무10패(승점 55)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돼 있다. 상위 네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마지막까지 경쟁 중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4월 30일 '랑닉은 카바니가 맨유 훈련에 복귀하게로 돼 있지만 브렌트포드전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랑닉 감독은 "카바니는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그가 지난 4~5주 동안 없었다는 점이다. 과연 브렌트포드전에 뛸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답은 '아니오'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카바니는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카바니는 올 시즌 부상 탓에 힘들었다. 근육 부상, 사타구니 부상 등을 겪었다. 결국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단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팬들 사이에서도 분노를 유발했다. 새 시즌 재계약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카바니는 2020~2021시즌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EPL 26경기에서만 10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리그 12경기에서 2골에 머물렀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56경기에서 19골-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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