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포그바-즐라탄 에이전트 라이올라, 사망설에 본인 등판! 직접 부인 "난 부활도 가능할 것 같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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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다시 되살아났다. 본인이 직접 나서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28일 오전 유럽 축구계는 라이올라의 사망 기사로 도배됐다. 라이올라는 축구계 슈퍼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얼링 홀란,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의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많은 축구 스타들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은 큰 충격이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를 시작으로 영국 매체까지 라이올라가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속보를 타전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는 가짜 뉴스였다. 라이올라의 최측근인 호세 포르테스 로드리게스는 '최근 그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사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라이올라가 다니는 병원의 산 라파엘레 알베르토 잔그릴로 교수 역시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라이올라가 병마와 싸우고는 있다. 그러나 살아있다. 그의 삶에 대해 떠들어대는 사람들에게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라이올라 본인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 상태를 전한다. 4개월동안 사람들은 날 두 번 죽였다. 화가 난다. 나는 부활도 가능할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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