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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30·토트넘)이 파트너 해리 케인(29)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해리는 20~3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슛을 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어시스트를 한다. 팀을 위해 모든 걸 쏟는 선수"라며 '팀 플레이어 케인'에 대한 칭찬을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최근)해리의 득점이 다소 줄었지만, 팀메이트로서 케인이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17골을 넣으며 득점 2위를 달린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력이 있는 케인은 조금 더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고 있다.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공격 파트너 클루셉스키에 대해선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첫 훈련 때부터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와 같은 팀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지 석달밖에 되지 않았단 걸 잊어선 안된다. 프리미어리그는 터프한 리그다. 나도 고생했다. 그런데 클루는 자유롭게(프리덤) 플레이하는 걸 정말로 즐긴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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