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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출신 피터 슈마이켈이 친정팀을 응원했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냈다. 맨유 선수단도 텐하흐가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생제르맹)를 선호했다. 하지만 클럽 수뇌부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텐하흐에게 칼자루를 맡겼다.
슈마이켈은 맨유의 과감한 선택을 도박이라고 봤다.
텐하흐는 맨유 스쿼드를 완전히 물갈이할 작정으로 보인다. 더 선은 '내년 맨유 1군은 아무도 못 알아볼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골키퍼만 빼고 전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맨유는 계약 만료자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등을 포함해 최대 10명을 내칠 것으로 보인다.
텐하흐는 아직 정식 부임 전이지만 선수단 전체와 1대1 화상 면담 일정을 잡았다. 직접 대화를 통해 가까워지려는 의도다. 이러한 시도들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슈마이켈은 "텐하흐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맨유 재건 과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맨유에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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