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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로이 킨이 마이크를 내려놓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맨체스터 시티에 패했을 때에는 "그들이 공을 돌리면서 맨유를 가지고 놀았다. 어른과 아이가 대결하는 것 같았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뛸 실력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리버풀에 참패를 당했을 때에는 "래시포드는 어린애처럼 뛴다. 제시 린가드는 2년 전에 팔았어야 했다.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격분했다.
이랬던 킨이 방송국을 떠난다니 맨유 입장에서는 독설가 1명이 사라진 것이다.
더 선에 따르면 킨의 대리인들이 하이버니안과 협상 중이다. 킨이 감독직을 수락한다면 2011년 입스위치타운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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