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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나이, 콘테 이어 텐 하흐도 원한다…맨유 영입 정조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24 09:48 | 최종수정 2022-04-24 12:27


사진=REUTERS-X80002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이 '기적과 희망의 아이콘'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이 에릭센을 원한다. 맨유 혁명을 시작하기 위한 완벽한 사인이라고 믿고 있다. 토트넘과의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유로 대회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뒤 더 이상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동행할 수 없었다. 계약해지 후 새 팀을 찾았다.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라운드로 돌아온 에릭센은 여전히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전 소속팀 토트넘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에릭센은 지난해 복귀를 위해 혼자 훈련을 이어갔다. 당시 그의 프로 친정팀인 아약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아약스를 이끌던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의 자질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아약스는 당시 에릭센을 영입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건강 상태와 능력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그의 복귀 뒤 모습을 경탄하며 지켜봤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에릭센을 설득하는 데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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