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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는 어린애처럼 뛰더라."
"래시포드는 맨앞에서 어린애처럼 뛰고 있다. 한두번 골 기회가 있었지만 터치가 아주 형편없었다"고 맹비난했다.
"결정적으로 우리는 매과이어를 좀 도와줘야 한다. 마지막 골 장면에서 매과이어의 패스와 수비력은 도무지 용납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역시 맨유에 걸맞지 않은 선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킨은 맨유가 다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추는 데는 기나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오늘 결과는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다. 올 시즌 리버풀과의 2경기 결과는 9대0이다"라고 '팩폭'을 날린 후 "맨유는 우승과 거리가 아주 멀다. 리더십도 캐릭터도 투쟁심도 결정력도 없다. 아주 많이 뒤로 퇴보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나서 킨은 작심 쓴소리를 날렸다. "내가 뛰던 시절이 어떠했건, 그나마 남아 있던 약간의 자부심마저도 사라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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