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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중원은 쉬웠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살라는 "중원에서 맨유는 우리를 더 편하게 살게 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우리는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해왔다. 선제골을 넣으면 두번째, 세번째 골도 넣길 원한다. 오늘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앞으로고 계속되길 희망한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살라는 "나는 이 팀을 위해 수많은 골을 넣어왔다. 어떨 때는 운이 없을 때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 팀이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집중할 뿐, 나머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이날 멀티골과 함께 30경기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선두굳히기에 돌입했다. 2위 손흥민과의 차이를 5골 차로 벌렸다. 리버풀은 승점 76으로 1경기 덜 치른 맨시티(승점 74)를 2위로 밀어내고 '쿼드러플(4관왕)' 희망을 이어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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