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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원하는 이유 입증, '미친 스피드-다재다능' 유로파 사나이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17 18:11 | 최종수정 2022-04-17 20:27


사진=영국 언론 HITC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원하는 이유를 증명했다. 콘라드 라이머(라이프치히)가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영국 언론 HITC는 17일(한국시각) '라이머가 왜 토트넘이 그를 원하는지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5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라이머는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8강 1~2차전 합계 3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그의 활약에 가이 모브레이 해설위원도 "엄청난 패스다. 스피드를 봐야 한다"고 칭찬했다.

HITC는 '토트넘은 계속해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그들은 라이프치히의 에이스 라이머와 계약에 힘을 쏟고 있다. 라이머는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를 정확히 보여줬다. 라이머의 이적 여부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97년생 라이머는 리퍼링과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2017년 여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빼어난 운동 능력과 중원 전반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 매체는 '라이머의 속도는 토트넘에 매력적일 것이다. 그의 운동 능력과 다재다능함, 거침없는 스피드는 토트넘에 뭔가 다른 힘을 가져다 줄 것이다. 라이프치히가 팔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지만, 토트넘이 눈길을 보내는 이유를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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