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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그 잘 뛰던 토트넘 선수들이 보이질 않았다.'
리그 5경기를 남기고 톱4 전쟁중인 토트넘(승점 57)이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다. 살얼음판 4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맨유가 16일 노리치시티를 3대2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내며 승점 54, 5위로 올라왔고,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은 사우스햄턴에 0대1로 패하며 승점 54, 6위로 밀려났다. 매경기가 결승전인, 남은 5경기에서 '안갯속 톱4'의 명운이 갈리게 된다.
"토트넘, 아스널, 웨스트햄, 맨유가 톱4를 다투고 있는 이유는 일관성이 없어서다. 톱4 경쟁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더 재미있어지긴 했지만 오늘처럼 경기하면 토트넘에겐 톱4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제나스는 토트넘을 잡은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턴 감독에 대한 찬사도 덧붙였다. "그는 팀에 능력을 불어넣는 감독이다. 그의 용병술과 축구 스타일은 매우 좋다. 물론 사람들이 그의 능력을 의심했던 시간도 있었다는 걸 기억한다. 하지만 브라이턴 팬들은 포터 감독이 경기력과 결과로 이 구단의 역사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를 감독으로 보유한 건 행운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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