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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롱 논란에 휩싸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입을 뗐다.
뜨거운 경기였다.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맨유가 또 다시 호날두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상대의 자책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대결 끝 맨유가 웃었다. 마지막에 호날두의 결승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논란의 장면이 발생했다. 토트넘이 매과이어의 자책골로 2-2를 만든 직후였다. 로메로가 매과이어의 얼굴에 대고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롱 논란이 일었다.
메트로는 '로메로는 매과이어의 자책골에 대한 반응으로 비난을 받았다. 로메로는 단지 그 순간의 열기에 휘말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했다. 로메로는 "축구에서 가끔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 사진 한 장으로 순간을 포착하면 실제 일어나지 않았던 일처럼 보일 수 있다. 난 매과이어에 대한 존경심밖에 없다. 그는 훌륭한 경력을 쌓고 있는 최고의 선수다. 아마도 그때 난 제대로 된 행동을 하지 않았다.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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