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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인터뷰]'해트트릭'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를 잘 보여줬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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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불타오르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벤제마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 골을 모두 책임졌다. 벤제마는 3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던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16강 2차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UCL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기세를 올렸다. 올 시즌 UCL에서 11번째 골을 넣은 벤제마는 12골의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1골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벤제마는 무비스타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마법과도 같은 밤이다.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승리했던 베르나베우에서와 같다. 오늘 우리는 이기기 위해 왔고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기세등등했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플레이를 잘했다"고 승리의 이유를 밝혔다.

3골 가운데서 가장 기분 좋은 골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세 골 모두 만족스럽다. 정말 너무나도 중요한 골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세번째 골이 기쁘다. 전반전에 찬스를 놓쳤기 때문이다. 골을 넣는 것이 중요했기에 찬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골을 넣어 기분 좋다"고 대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날 경기 승리로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은 1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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